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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공연 반대 속 매진 임박…“보수 단체 감사”

입력 : 2024-12-20 22:09:59 수정 : 2024-12-20 22:5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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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가수 이승환이 보수 단체의 반발 속 공연 표 대다수를 판매했다.

 

20일 이승환은 자신의 SNS를 통해 ‘경북 구미 보수 세력 콘서트 반대에도 콘서트 티켓 사실상 매진’이라는 기사를 공유하면서 “현재 20장 정도 남아 있네요. 티켓 상황이 가장 안 좋은 곳이었는데요. 감사합니다. 관객 여러분. 감사합니다. 보수 우익단체 여러분”이라고 전했다.

 

앞서 보수 단체들은 19일과 20일 구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오는 25일 경북 구미시에서 열리는 이승환의 공연을 취소하라고 요구했다.

사진=이승환 인스타그램

보수 단체들은 성명서를 통해 “국민 통합을 위해 찬성 무대에 올라 정치적 발언으로 국민 분열에 앞장선 이승환씨의 구미 공연을 구미시장이 취소해야 한다”며 “이승환은 수원 공연에서 다시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오늘 공연은 안 좋을 수가 없었다. 잘 놀고갑니다’라며 민심을 갈라 놓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승환은 지난 19일 SNS를 통해 보수단체가 내건 플래 카드를 공유하며 “데뷔 이후 35년 만에 갖는 첫 구미 공연인데 안타깝다”면서도 “공연 당일 안전을 위해 최선의 대책을 강구하고 온몸이 부서져라 노래하고 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승환은 데뷔 35주년을 맞아 콘서트 ‘헤븐(HEAVEN)’을 진행 중이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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