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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올림픽 특집, 선수촌 체육관 방송

입력 : 2008-08-15 16:14:33 수정 : 2008-08-15 16: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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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올림픽 특집방송 ‘1박2일 체육관에 가다’가 태극전사들이 떠난 선수촌에서 그들의 노고를 체험하기 위한 특별한 이벤트를 벌인다.

 강호동, 이승기, MC몽, 이수근, 은지원 등은 한밤중에 텅 빈 선수촌 체육관에 모였다. 이들은 하루 동안 태극전사들의 노고를 느껴보기 위해 선수촌 체육관에서 왕년의 메달리스트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특별 훈련을 받은 것. 출연진들은 배드민턴, 양궁, 탁구 등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강세 종목을 체험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이들을 위해 준비된 트레이너는 바로 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신궁 이은경, 88서울올림픽에서 중국 탁구스타 자오즈민과 결혼한 안재형 그리고 96년과 2004년 바르셀로나올림픽을 연속 제패한 김동민이 맡아 실전위주로 ‘1박 2일’ 팀에게 세계 정상에 서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체험시켰다. 연예인이라는 특성상 운동과는 거리가 멀었던 1박2일 팀은 처음에는 부족한 실력으로 웃음을 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투지와 열정으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왕년의 메달리스트를 깜짝 놀라게 했다. ‘1박2일’ 팀의 미니 올림픽은 17일 오후 5시30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월드 황인성 enter@sportsworldi.com,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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