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입식격투기 단체 MAXFC(대표 이용복)가 +70kg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 출전 선수를 확정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는 MAXFC 소속 선수인 85kg급 챔피언 정성직(32·서울PT365)과 동체급 5위 장범석(25·대구팀한클럽), 10위 서형섭(22·해운대팀매드), 헤비급 7위 장동민(21·해운대팀매드), 미들급 3위 김효섭(39·군산엑스짐) 이상 기존 MAXFC에서 활동하는 선수 5명과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된 3명의 선수인 김수동(27·화정익스트림컴뱃팀), 이영혁(21·수원팀엠), 정연우(18·양산피닉스짐)를 포함해 총 8명의 선수가 첫 70kg이상 무제한급 8강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MAX FC 슈퍼미들급 챔피언 정성직은 지난해 12월 열린 MAXFC 22 대회에서 김현민(37·싸비MMA)을 상대로 1차 방어전을 치렀다. 중량급 입식격투기 최강자의 자리를 굳힌 정성직은 “올해 개최되는 MAXFC의 모든 대회에 출전해 우승하겠다는 목표를 정했다. 더 유명해지고 더 많은 강자와 싸워 이겨서 대한민국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받고 싶다”고 출전 소감을 밝혔다.
MAX FC 17대회 이후 오랜만에 복귀전을 갖는 미들급 3위 김효섭은 “두 딸과 행복하게 살고 있지만 항상 마음속엔 시합에 대한 열망이 있었다. 항상 화끈한 경기를 하고 싶었지만, 만족스러운 경기가 없다보니 운동을 놓지 못하는 것 같다. 마지막 시합이라 생각하고 반드시 우승하곘다”고 전했다.
입식과 종합 및 삼보를 오가며 활동하는 종합격투기 선수인 슈퍼미들급 5위 장범석은 “나는 빼지 않는다. 승패를 떠나 모든 사람들이 좋아하는 화끈한 경기를 하겠다”며 당찬 출사를 던졌다.
작년 12월 퍼스트리그 18 대회에서 데뷔한 슈퍼미들급 10위 서형섭은 “아직 신인선수이지만 열심히 운동해 멋진 선수가 되고싶다”며 짧은 소감을 전했다.
총 전적 9전 6승 중 KO승리가 5번인 헤비급 7위 장동민은 “주특기인 복싱을 살려 첫 토너먼트 경기를 전승 KO승으로 우승하고 싶다. 그리고 챔피언이 목표이다”며 출전 목표를 남겼다.
무에타이 챔피언 출신인 총전적 17전의 이영혁은 “나를 알리기 위해서 멋진 모습으로 우승하고 더많은 대회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이다”고 출전 소감을 남겼다.
토너먼트 출전자 중 최장신(신장 188cm) 김수동은 복싱을 무대로 활동하던 중량급 파이터다. 그는 “이번에 MAXFC를 통해 첫 입식 경기를 가지게 되었다. MAXFC는 나의 꿈에 무대였다. 드디어 첫 시작을 하게 되었다.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경기를 보여드리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마지막으로 합류한 출전자 중 최단신(신장172cm)이며 나이가 가장 어린 고등학생인 9전 8승(킥복싱)의 신예파이터 정연우는 “아직 학생이지만 평일엔 방과 후에 열심히 운동하며, 주말엔 요리를 배우는 중이다. 복싱을 주특기로 하며 챔피언을 목표로 한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고 고교생다운 출전 소감을 전했다.
MAXFC는 첫 무제한급 토너먼트의 8강 명단을 확정하고 오는 4월 16일 오전 11시 유튜브 채널 MAXFC에서 8강 토너먼트 대진 추첨식을 생방송으로 진행한다.
MAXFC ‘퍼스트리그 19 무제한급 원데이 토너먼트’ 대회는 5월 1일 오후 1시 전북 익산 칸스포츠 특설링에서 개최된다.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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