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인간수업’의 주연 배우 김동희의 학교 폭력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소속사가 이를 부인했다.
22일 오전 김동희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내고 “김동희는 학폭(학교 폭력)과 관련된 일이 없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김동희 관련 게시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된 글이다. 당시 이미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의 확인을 거쳤고, 관련된 일이 없음을 확인했다는 것. 이후 글은 삭제되고 의혹은 일단락 됐으나 다시 같은 글이 올라왔다.
소속사는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배우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경한 대응 방침을 내놨다.
김동희의 학창 시절 관련 폭로글은 지난 21일 오후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했다. 김동희의 학창시절 사진, 행실을 묘사한 내용의 게시물과 댓글이 다수 게재돼 불씨를 키웠다.
▲김동희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앤피오엔터테인먼트입니다.
온라인상에 유포 되고 있는 김동희와 관련 게시글에 대해 확인한 결과를 말씀드립니다.
이 글은 2018년에 처음 게재 되었고, 당시 소속사에서 배우 본인과 학교 관계자에게 사실을 확인을 해 본 결과, 학폭과 관련된 일이 없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이후 자신이 피해자가 아니고 제3자라고 했던 작성자는 당시 올렸던 글을 삭제했고 더 이상 법적조치를 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3년이 지난 뒤 다시 똑같은 내용의 허위사실을 게재했습니다.
이에 본 소속사는 해당 사안에 대해 법적조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사실이 아닌 일로 소속 배우가 부당하게 피해받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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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앤피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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