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15일 “왕웨이중이 2018 아시안게임 대만 야구대표팀의 일원으로 함께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선수가 참가 의사를 밝혔고, 구단이 선수의 의견을 존중하면서 아시안게임 참가가 결정됐다. 구체적인 파견 시기는 KBO리그의 아시안게임 휴식기가 될 전망.
앞서 유영준 감독 대행은 “왕웨이중이 참가 의사를 밝힌다면, 흔쾌히 보내줄 생각이다”라고 답한 바 있다.
올시즌부터 NC에 합류한 우완 투수 왕웨이중은 14일까지 12경기에 나서 4승4패, 3.55의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금메달을 목표하는 한국 대표팀이 가장 경계해야 할 투수 중 한 명.
왕웨이중은 “대만 팀에 합류 하게 돼 기쁘다. 오랜만에 국제대회를 나가는 것이라 긴장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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