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한 셰프 트리플스타(본명 강승원)이 백종원의 새 예능을 촬영했다.
12일 한 매체는 강 셰프가 앞서 ENA 새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이하 ‘레미제라블’)’ 촬영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진 측은 “앞서 녹화에 참여한 건 맞지만 아직 편집이 진행되는 과정이라 출연 여부에 관해서는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디스패치는 A씨의 주장을 바탕으로 트리플스타의 사생활 논란과 미슐랭 취업 로비 의혹 등을 보도했다. A씨는 트리플스타를 미슐랭 레스토랑에 취업시키기 위해 지인에게 명품백을 선물하며 로비를 했다고 폭로했다. 또한 함께 공개된 트리플스타의 반성문에는 ‘내 욕심 때문에 다른 남자와 잠자리 갖게 요구했다’라는 내용이 담겨 있어 충격을 자아냈다.
논란 이후 트리플스타는 SNS 댓글창을 닫고 잠적한 상태지만, 예정되어 있던 행사에는 그대로 참석했다. 지난 3일 트리플스타는 서울 반포 세빛섬 무드앵커에서 진행된 ‘2024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개최기념 특별 행사에 참여했으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에서는 그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퍼지기도 했다.
여전히 트리플스타 측에서 논란에 대해 별도 입장을 밝히지 않은 가운데, 그가 녹화에 참여했다고 전해진 ‘레미제라블’ 또한 소년범 미화 논란이 불거진 바 있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공개된 2차 티저에서 ‘9호 처분 소년 절도범’이 출연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누리꾼들은 범죄 미화 가능성을 제기하며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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