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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호, ‘부실 복무 의혹’ 결국 입건…병역법 위반 혐의

입력 : 2024-12-26 15:16:46 수정 : 2024-12-26 15: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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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부실 복무 의혹에 휩싸인 위너 송민호가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되었다.

 

사진=뉴시스

26일 서울 마포경찰서는 송민호를 지난 23일 병역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그룹 위너의 멤버 송민호는 지난해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복무를 시작해 지난 23일 소집해제됐다. 다만 송민호의 소집 해제를 앞두고 디스패치는 그의 부실 복무 의혹을 보도했다. 부실복무에 대해 반복적인 내용이 제보됐다는 설명이다.

 

이에 관해 경찰은 송민호의 상습 출근 조작 의혹을 조사해달라는 국민신문고 민원을 접수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병무청 또한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된 뒤 송민호 근무지의 CCTV 자료, 책임자 진술 등을 확보하는 등 관련 사안에 대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송민호와 L씨의 통신 내역, 거래 기록 확인을 위한 압수수색을 검토 중이며, 마포주민편익시설의 CCTV 자료 보존도 요청했다.

 

송민호는 의혹이 불거진 다음 날인 18일에도 근무지에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파장이 일었다. 일련의 부실 복무 의혹과 관련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는 “아티스트 복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확인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음을 알려드린다”고 해명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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