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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여파 지속…‘라디오스타’ 등 방송가 결방 잇따라

입력 : 2024-12-04 14:10:27 수정 : 2024-12-04 1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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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 예정이던 4일 MBC '라디오스타'가 결방한다. MBC 제공

비상계엄 여파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날 저녁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들이 결방 소식을 내놓고 있다.

 

4일 MBC에 따르면 오후 10시30분 방송 예정인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가 ‘MBC 뉴스특보’로 대체된다. 이날 방송은 추신수, 구혜선, 곽시양, 윤남노가 출연하는 ‘내 2막 맑음’ 특집으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11일로 연기됐다.

 

오후 9시 예능 프로그램인 ‘시골마을 이장우’도 결방한다. 대신 ‘특집 100분 토론’이 방송된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머팬이 돌아왔다’는 오후 8시30분에 정상 방송한다. SBS는 9시 예능 프로그램 ‘골때리는 그녀들’ 결방을 두고 논의 중이다.

 

한편 앞서 윤석열 대통령은 전날인 3일 오후 10시20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그러나 국회가 4일 오전 1시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에 대한 해제 요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됐으며 국회의장실은 “계엄해제 결의안 가결에 따라 계엄령 선포는 무효”라고 알렸다.

 

이후 윤 대통령은 이날 새벽 4시30분경 용산 대통령실에서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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