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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가요대축제’부터 ‘연기대상’까지 MC 모두 확정

입력 : 2024-12-03 14:57:29 수정 : 2024-12-05 09:3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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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장원영, 지코, 김영대 = 뉴시스

KBS가 연말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을 MC들을 모두 확정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3인 조합들이 얼마나 유쾌한 호흡을 보일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인다.

 

3일 KBS에 따르면 가장 먼저 진행되는 ‘가요대축제’에는 MZ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타들이 축제를 대표하는 얼굴로 진행자 자리에 선다.

 

가요대축제는 한국과 일본 두 차례 걸쳐 진행된다. 한국 무대에는 그룹 아이브 장원영, 래퍼 지코, 배우 김영대가 MC로 활약하며, 일본 공연에는 배우 신예은, 문상민, 그룹 르세라핌 홍은채가 진행자로 나선다. 

 

본 가요대축제는 20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나, 일본 공연인 ‘2024 뮤직뱅크 글로벌 페스티벌 인 재팬’은 12월19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다음으로 개최되는 ‘연예대상’은 KBS 핵심 예능 프로그램 진행자들이 MC로 나서 능숙한 진행 실력을 보인다. ‘1박 2일’ 이준과 ‘더 시즌즈-레인보우’ 이영지, ‘불후의 명곡’ 가수 이찬원이 메인 MC로 확정됐다. 연예대상은 2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다.

 

마지막 연말을 장식하는 ‘연기대상’은 31일 개최된다. 메인 MC는 방송인 장성규, 배우 서현, 문상민이다. 장성규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MC 자리를 맡았다. 깔끔한 진행실력과 유쾌한 입담으로 대세 방송인으로 자리매김한 그는 특유의 노련미로 연기대상의 중심을 다잡을 전망이다.

 

배우로서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서현은 다방면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시상식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이다. ‘대세 배우’ 문상민의 활약도 관심이 쏠린다. 현재 출연 중인 ‘뮤직뱅크’에서 안정적인 진행 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는 만큼 이번 KBS 연기대상에서도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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