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현아가 술 친구로 가수 겸 배우 수지를 꼽았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한다감, 가수 조현아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조현아는 “술을 정신력으로 마신다. 2박 3일 동안 1분도 자지 않고 술을 마셨다”며 “멤버들이 강하게 키웠다. 젓갈 하나 두고 술을 먹으면 21병이다. 셋이서 로테이션으로 돌면서 한 명씩 재우면서 2박 3일을 마셨다”고 남다른 음주 일화를 공개했다.
조현아는 ‘노래하는데 지장이 없냐’는 질문에 스케줄이 있을 때는 음주를 하지 않는다며 “노래할 때는 안 먹는다”고 말했다. 또 숙취에 대해선 “맹세코 마인드 컨트롤로 해결한다”며 “원래는 숙취가 심했다. 그러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나는 오늘부터 숙취가 없는 사람이다’(라고 생각했다). 그러다보니까 두 달쯤부터 숙취가 없어졌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아는 자신의 술 친구를 수지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룰이 있다. 둘이서 10년 동안 레몬 소주만 먹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술값 계산에 대해 “내가 낸다”며 “최근 피오 전역 기념으로 300만원을 냈다. 술 값으로 기본 200~300만원은 쓴다”고 밝혔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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