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싸이커스(xikers)가 프로배구 시구에 도전한다.
싸이커스는 11월2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국전력 빅스톰과 OK저축은행 읏맨의 경기에서 시구 및 세트타임 특별공연을 펼친다.
이와 관련해 싸이커스는 30일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첫 시구를 한국전력 빅스톰에서 하게 되어 영광이다. 소중한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처음이라 떨리지만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을 가득 담아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 모든 선수분들이 부상 없이 멋진 경기 펼쳐주시길 바라고, 현장을 찾은 배구 팬분들과 함께 응원하며 좋은 추억 쌓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싸이커스는 지난 9월 발매한 미니 4집 '하우스 오브 트리키 : 워치 아웃(HOUSE OF TRICKY : WATCH OUT)'을 통해 미국 빌보드의 새롭게 떠오르는 아티스트를 발표하는 차트인 '이머징 아티스트' 1위를 석권하며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꾸준하게 주목 받는 그룹임을 증명했다.
사흘 앞으로 다가온 한국전력 빅스톰의 시구를 통해서도 차세대 퍼포먼스 강자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K팝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싸이커스가 ‘승리 요정’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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