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오나미가 안면 마비를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오나미가 남편 박민과 함께 제이쓴, 준범 부자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나미는 “나는 최근에 좀 아팠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뇌신경 혈관 손상으로 얼굴 한쪽에 마비가 찾아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박민의) ‘자기가 대신 아팠으면 좋겠다’는 말이 너무 좋더라. 그래서 우리도 소중한 아이가 태어나서 같이 새 가족을 꾸미면 좋겠다”고 2세에 대한 진심을 전했다.
또 오나미는 아이를 가졌을 때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오나미는 제이쓴에게 직업 특성상 불규칙한 생활 때문에 아이를 어떻게 돌봐야 할지 조언을 구했다. 이어 오나미는 생활, 경제 등 다양한 부분에서 제이쓴의 꿀팁을 듣고는 남편 박민의 손을 덥석 잡고 “낳으러 가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1984년생인 오나미는 2022년 2살 연하의 축구 선수 출신 박민과 결혼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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