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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은지원이 재혼에 대해 생각을 전했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은지원이 출연해 서인국·이시언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은지원은 ‘결혼 생각이 있냐’는 질문에 “난 있다고 맨날 얘기한다”고 답했다. 그는 “결혼해야지. 혼자 살다가 죽냐. 언젠가는 하겠지. 아버지도 떠나보내고 어머니도 혼자 계시고. 어머니도 ‘너도 슬슬 해야 하지 않냐’고 말씀하시고. ‘나도 이제 재혼해야 하나?’ 그런 생각 한다”라고 털어놨다.

그런가 하면 이시언은 “다들 게임을 좋아하지 않냐”면서 “내가 목숨 바쳐서 다 줄 수 있다. 근데 아내가 게임기를 꺼버렸다. 20시간 플레이했는데 저장을 못 했다”라고 가정한 상황을 은지원에게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20시간이냐. 20일 집 나갈 거다. 어떻게 해서든 늙게 만들 거야”라며 가출을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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