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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밀란의 왕조 시작되나...오시멘 떠난 득점왕 경쟁은 인터 밀란 집안 싸움 예상 [스포츠토토와 함께하는 유럽5대리그 전망]

입력 : 2024-09-04 17:55:29 수정 : 2024-09-04 17:5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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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밀란 선수들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PSG)은 물론 킬리안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 등 축구팬을 매료시킬 선수가 즐비한 유럽 5대 리그(분데스리가·리그앙·세리에A·라리가·EPL)의 개막시즌이 다가왔다. 이러한 뜨거운 열기를 담아 스포츠월드는 이번주를 시작으로 5주 동안 스포츠토토와 공동으로 기획해 유럽 5대 리그의 올 시즌 관전 포인트와 세계 최고의 선수들의 활약상에 대해 살펴본다. ①분데스리가 ②리그앙(8월27일) ③EPL(8월29일) ④세리에A(9월4일) ⑤라리가(9월11일)

 

2020년대 들어 이탈리아 세리에A의 가장 큰 특징은 절대 강자가 없다는 것이다. 2010년대엔 유벤투스가 지배했다. 유벤투스는 2011~2012시즌부터 2019~2010시즌까지 세리에A 9연패를 달성하며 왕조를 구축한 바 있다. 하지만 2020년대 들어 주축 선수들의 노쇠화와 맞물려 왕좌를 내려놨다. 그 사이 인터밀란과 AC밀란, 나폴리까지 스쿠데토(세리에A 우승)를 달성했다. 최근 4시즌 동안 3팀이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예측 불가능한 리그다.

 

가장 앞서는 것은 그래도 인터밀란이다. 인터밀란은 최근 4시즌 동안 2번의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에도 승점 21 차이의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21년 6월 지휘봉을 잡은 시모네 인자기 감독은 인터밀란을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들었다. 단판 승부의 장점을 살려 2022년과 2023년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달성했다. 당시 트레블(3관왕)에 도전하던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 대등한 싸움을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시즌에도 인터밀란의 경쟁력은 대단했다. 89득점을 넣는 동안 단 22실점으로 틀어막았다. 최다 득점과 최소 실점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공수가 탄탄한 팀이었다. 이번 시즌에도 2승 1무(승점 7)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캡틴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와 재계약을 맺으며 확실히 힘을 실어줬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부터 인터밀란의 주장직을 역임하며 세리에A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차지한 바 있다.

 

유벤투스와 AC밀란의 반격은 쉽지 않다. 유벤투스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에이스 페데리코 키에사(리버풀)가 떠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이후 재정난을 겪으며 선수 영입에 소극이었던 만큼 이번에도 별다른 보강을 하지 못했다. AC밀란은 에메르송 로얄이 합류했지만 눈에 띄는 보강을 하지 못했다. 빅터 오시멘이 떠난 나폴리도 2022~2023시즌 33년 만에 우승을 차지한 이후 침체가 길어진다.

인터밀란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득점왕 경쟁은 인터밀란의 집안싸움이 예상된다. 세리에A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받은 빅터 오시멘이 나폴리와 갈등 끝에 이적시장 종료 직전 갈라타사라이(튀르키예)로 임대를 떠나면서 새로운 경쟁 구도가 펼쳐진다. 지난해 인터밀란 유니폼을 입은 공격수 마르쿠스 튀랑과 마르티네스가 눈길을 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시즌 24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올랐다. 튀랑은 프랑스의 전설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아버지의 피를 이어받아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 인터밀란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그는 벌써 4골을 터뜨리면서 좋은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득점왕 상위권에 오른 경험이 있는 두산 블라호비치(유벤투스)도 지켜봐야 한다.

 

한편, 국내·외 축구팬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유럽 5대 리그(EPL·라리가·세리에A·분데스리가·리그앙)가 순차적으로 개막하면서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이러한 열기에 흥미와 재미를 더하기 위해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는 ‘웰컴 백 유럽축구 5대 빅리그’ 및 ‘휴면회원 해제’ 이벤트를 오는 9월22일까지 진행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베트맨 이벤트를 통해 축구팬들이 더 재미있게 유럽축구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를 통해 스포츠토토의 진정한 재미와 함께 ‘뱃머니’까지 챙기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챙기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우선 ‘WELCOME BACK 유럽축구 5대 빅리그’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스포츠토토 발행 토토 상품 중 유럽축구 리그가 포함된 축구토토 승무패 혹은 스페셜 상품을 구매하면, 매주 추첨을 통해 승무패 500명, 스페셜 게임 500 등 총 1000명에게 베트맨 뱃머니 적립금 1만원을 지급한다. 당첨자 발표는 매주 금요일에 진행하며, 베트맨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벤트는 베트맨 사이트에서만 진행된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휴면 회원해제 이벤트도 있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베트맨에 재 접속한 후 휴면상태를 해제하면 5000원 상당의 뱃머니를 지급한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스포츠토토는 유럽 5대 빅리그는 물론 노르웨이리그 등 다양한 리그 경기를 대상로 고객들이 축구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까지 스포츠토토와 관련 이벤트에 참여해 스포츠를 더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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