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권유리가 방파제에 누운 사진으로 논란이 되었으나 법적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4일 권유리는 자신의 SNS에 “PARTY”라고 적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중 권유리가 파도나 해일을 막는 용도로 바다에 쌓은 콘크리트 구조물인 테트라포드에 누워 있는 사진이 포함되어 있어 논란이 되었다. 해양수산부는 2022년 테트라포드 구조물을 항만 내 위험 구역으로 분류하고 출입을 금지하고 있으며 이를 어길 시 과태료 100만원이 부과되기 때문.
이에 권유리는 해당 사진을 빠르게 삭제했다. 또한 25일 OSEN 보도에 따르면, 사진이 촬영된 장소는 우도 천진항으로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된 45개소에 해당되지 않아 과태료 부과 대상에도 해당되지 않는다고 확인되었다.
한편, 권유리의 첫 영화 단독 주연작으로 화제인 돌핀(배두리 감독)은 삶의 변화가 두려운 30대 여성이 우연히 발견한 즐거움을 통해 용기를 얻어 세상으로 튀어 오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권유리는 극중 평생 살아온 서촌 마을을 꿋꿋이 지키며 새 가족과 마을 사람들을 챙기는 보람으로 살아가는 지역 신문 기자 나영 역을 맡았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