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부부’ 윤기석이 줄여주는 비서들과 24kg 감량에 성공했다.
‘줄여주는 비서들’이 건강한 다이어트 방법을 통해 의뢰인의 리즈시절을 찾아주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3회에서는 최초로 남자 의뢰인이 등장해 관심을 모았다.
화제의 3번째 의뢰인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에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며 다수의 팬을 보유한 '로또부부'의 남편 윤기석.
KBS에서 방송된 '나는 남자다'에서 성시경 닮은 꼴로 출연했던 윤기석은 리즈시절보다 무려 41kg이 증량된 119kg으로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의뢰인은 과거 개그맨을 꿈꾸던 시절 오직 물만 마시는 극단적인 다이어트를 통해 11kg을 감량한 바 있다. 의뢰인의 사연을 접한 의료 전문 패널은 “자신이 생각하는 최악의 다이어트”라며 “아무것도 먹지 않고 물만 마시면 붓기가 제거되기 때문에 체중이 감량한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금방 요요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 전해질 장애를 유발해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는 위험한 방법”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관찰 카메라를 통해 살펴본 의뢰인의 생활 습관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점심 식사로 제육볶음 2kg을 먹고 한끼 식사를 6분 57초만에 먹었다. 이후 간식으로 햄버거 하나를 1분 36초만에 먹는 등 푸드 파이터를 연상케 하는 빠른 식사 속도를 보여 모두를 경악케 했다.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살펴본 의뢰인의 몸 상태는 내장지방이 표준 범위의 무려 4배에 가까운 수준인 215.7㎠인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검진 결과에서도 혈당 수치가 높아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 수준이며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아 약 복용이 바로 필요한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또한 지방간까지 발견됐는데 술을 먹지 않는 사례자의 상황상 비만으로 인한 지방간으로 판단된다는 우려스러운 결과에 모두가 침묵하게 됐다.
윤기석은 “아내가 이 결과를 알면 충격을 받을 것 같다며 아내를 위해서라도 체중 감량을 하겠다”고다짐했다. 담당 비서인 한해는 '생체리듬을 바꾸고 체온을 높이라'는 솔루션을 제안했다.
이후 의뢰인은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 먼저 체중 체크를 하고 물도 따뜻한 온수로 바꿔 마시는 등 일상 생활에 변화를 줬고 규칙적인 기기 관리와 컨설팅을 통해 체중 감량을 이어갔다.
그 결과 3개월의 대장정을 마친 후 다시 스튜디오에 등장한 의뢰인은 3개월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119kg이었던 체중은 95.3kg으로 약 24kg 감량에 성공했고 내장지방은 215.7㎠에서 147.4㎠로 68.3㎠가 감소, 체지방도 52.1kg에서 34.1kg으로 18kg이나 감량하는 결과를 선보였다.
또한 당뇨, 고지혈증, 지방간 등 건강상에서 발생한 문제도 정상 수치 범위로 들어와 건강측면에서도 개선점을 확인했다. 감량에 성공한 의뢰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다이어트를 이어나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 회 놀라운 감량 결과를 보여주며 의뢰인의 리즈시절을 찾아주고 있는 전국민 다이어트 솔루션 줄여주는 비서들은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10분 채널A를 통해 방송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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