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서정희가 밝은 근황을 전했다.
7일 서정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살아있길 잘했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서정희는 흰색 티셔츠와 롱스커트를 매치하며 청순한 매력을 뽐내 시선을 모은다. 특히 1962년생으로 올해 61세인 서정희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를 자랑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서정희는 1982년 개그맨 서세원과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뒀으나 2015년 이혼했다. 서세원은 지난해 4월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향년 67세로 세상을 떠났다.
서정희는 지난 1월 건축가 김태현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방암으로 투병 중 힘든 시간에 옆에서 큰 힘이 되어줬다. 병원도 함께 다니며 더 가까워졌다. 나와 믿음의 동역자이기도 하다”며 연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서정희는 4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투병 근황을 전했다. 그는 “필라테스 시니어 대회도 나간다. 일주일에 한 번씩 운동 열심히 하고 있고, 아직 유방암 치료와 검진 계속 하고 있다. 2년 반이 지나야 완치 판정을 받지만, ‘살아 있길 잘했어’라는 말이 계속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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