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모친상의 아픔을 토로했다.
8일 고아성은 자신의 SNS에 “벌써 삼년이 지났어. 여전히 가슴 아프고 그리워 여자 넷이서 아빠도 없이 참 재밌게 살았어 저녁이면 집에서 모여서 언니들은 회사에서 무슨일이 있었는지 나는 촬영장에서 어땠는지 엄마는 그날 하루에 대해 도란도란 얘기하면서.”라며 어머니 생전의 시간을 떠올렸다.
그는 “그 시간이 참 좋았는데 아무리 힘들어도 다 견딜수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그냥 전생같아 엄마는 떠나면서 내 일부를 함께 가져간것 같아”라고 적으며 모친의 유해가 안치된 납골당 사진을 공유했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다양한 댓글을 달아 고아성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지난 2021년 고아성 소속사 키이스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고아성의 모친께서 지난 6일 지병으로 인한 투병 중 별세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고아성은 슬픔 속에 빈소를 지키는 중이며, 장례는 가족, 친지분들과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다.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아성은 지난해 천추골 골절로 인해 차기작으로 정해졌던 티빙 드라마 ‘춘화연애담’에서 하차했다. 현재 그는 소설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를 원작으로 한 영화 ‘파반느’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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