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학기공협회(회장 권기선)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강원도 횡성군에서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생활체육 전국국학기공대회는 총 969명의 전국의 생활체육 국학기공 선수 및 동호인들이 실력을 겨루기 위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한 대한체육회 소속인 대한국학기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국민체육진흥공단과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 회성군, 횡성군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지역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치뤄졌다.
단체전 18세이하부로 시작한 이날 개회식에는 김명기 횡성군수, 김영숙 횡성군의회 의장, 양희구 강원특별자치도체육회장, 박명서 횡성군체육회장 등 그 밖의 많은 외빈이 축하했고 인천, 대구, 광주, 울산, 세종, 경기, 강원, 충북, 충남, 경남, 전남체육회장도 대회에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 종목으로 나눠서 진행됐다. 단체전은 18세 이하부, 64세 이상부, 63세 이하부로 진행됐다. 64세 이상부는 인천 한마음광장팀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고, 경기 어울림 동호회가 2위, 경북 수도산 국학기공동호회, 서울 중랑둔치동호회가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외부 부대행사에서는 ESG사업으로 아나바다(아껴쓰고 나눠쓰고 바꿔쓰고 다시쓰고)와 플라로이드사진 찍기, 태극기 손도장 찍기 이벤트가 진행됐다.
단체전 63세 이하부는 경기 기찬단팀이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18세이하부는 서울 인성영재날다팀이 단체전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경기도 이도희 선수가 1위를 수상했다.
이번 대회의 지역 종합 순위는 단체전 64세이상부 2위, 63세이하부 1위, 18세이하부 2위를 차지한 경기도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인천광역시 2위, 서울특별시와 충청북도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대한국학기공협회 권기선 회장은 “국학기공은 현대인들의 심신건강 증진과 민족정신 함양, 나아가 인류평화 실현을 위해 스포츠 국학기공을 선물로 받았다”고 말했다.
박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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