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원더걸스 출신 가수 선예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2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뮤지컬 ‘친정엄마’에서 모녀 사이로 출연 중인 배우 이효춘과 가수 선예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예는 결혼에 대해 “제가 원더걸스 활동 중 뉴욕에서 생활할 때 아이티로 봉사 활동을 떠나서 거기서 남편을 만나게 됐다. 나이 차이는 5살이다”고 밝혔다. 그는 “많이 물어보시는 게 ‘그런 삶을 살다가 갑자기 결혼을 했어’ 하시는데, 사람마다 인생의 타이밍이 다른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선예는 “조부모님 아래서 외동으로 크다보니까 가정에 대한 꿈은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며 “근데 계획대로 되는 건 아닌데, 24살에 결혼했다. 허니문 베이비로 바로 엄마가 됐다. 엄마가 된 거에 대해선 정말 후회가 없고 지금 돌이켜 봐도 뿌듯하다”고 전했다.
한편, 1989년생인 선예는 2007년 싱글 1집 ‘The Wonder Begins’를 발매하며 그룹 원더걸스로 데뷔했다. 이후 2013년 5살 연상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세 명의 딸을 두고 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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