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올해 'APAN 스타 어워즈'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준호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23 서울콘 에이판 스타 어워즈(2023 SEOULCON APAN Star Awards)’에서 JTBC 드라마 ‘킹더랜드’로 대상을 수상했다.
여기에 팬들의 투표로 선정된 인기상, 글로벌스타상, 베스트캐릭터상, 베스트커플상까지 총 5개 부문 트로피를 휩쓸었다.
이준호가 주연을 맡은 킹더랜드는 넷플릭스 글로벌 톱 10 웹사이트 내 TV(비영어) 부문 세 차례 1위를 차지하고 국내외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지난 8월 6일 종영한 킹더랜드 최종회 시청률은 수도권 14.5%, 전국 13.8%(닐슨코리아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준호는 “킹더랜드는 보시는 분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택한 작품이었다. 현장의 에너지가 시청자분들께 전해질 것이라 믿고 있는데, 행복한 현장을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한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들과 수많은 스태프분들을 대표해서 받는 상이라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삶은 짧고 감정은 무한하니, 여러분이 느끼는 희로애락 모두를 참지 않고 서로에게 사랑을 전하고 슬픔을 나누는 2024년이 됐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이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준호는 팬들의 투표를 통해 4관왕에 등극한 것에 대해 “이 상을 안겨주기 위해 정성으로 노력한 팬분들 덕분에 큰 영광을 얻게 됐다”며 “한 해 동안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전 세계 시청자 여러분과 팬분들께 감사드린다. 모든 영광을 팬분들께 돌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편 에이판 어워즈는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서울경제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와 위즈온컴퍼니가 주관한 전 채널 통합 드라마 시상식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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