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이 가수의 꿈을 이루고 감사하는 마음을 노래한다.
30일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명곡제작소 - 주문 즉시 만들어 드립니다’ 여덟 번째 에피소드 음원이 발매됐다.
특히 김호중과 정미애, 조성환의 신곡에 이목이 쏠리는 중이다. 첫 번째로 수록된 김호중의 신곡 ‘편지 한 장(부제: 서른에 만난 첫 세상)’은 김호중이 직접 써 내려간 편지를 노래로 만들었다. 가수라는 꿈을 이루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낸 곡이다. 피아노 연주와 풍부한 스트링라인, 코러스라인이 김호중의 보컬을 감싸 감동을 선사한다.
‘미스트롯’ 선 정미애·조성환 부부의 듀엣곡 ‘친구 같은 연인처럼’은 이 시대의 모든 부부들의 여정이 담긴 노래다. 사진첩을 바라보며 지난날을 회상하며 대화하듯이 진정성 있는 가창이 돋보인다.
두 곡은 모두 알고보니혼수상태가 프로듀싱했다. 대단원의 막을 내린 명곡제작소의 추억을 다시 한 번 상기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 진행을 맡아온 김호중은 이와 관련 “(명곡제작소에서) 정말 좋은 명곡들이 많이 탄생한 것 같아 보람됐다”며 “자부심을 가지고 더 열심히 노래해야겠다는 생각을 심어준 프로그램이었다”고 밝혔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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