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세하가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7년차 두 딸 아빠 배우 안세하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서장훈은 “안세하가 굉장히 순정파라고 한다. 20살에 첫눈에 반한 아내를 11년 동안 짝사랑했다”라고 질문했고 안세하는 “20살 때 대학교 때 처음 만났다. 같은 과는 아니고 교양수업을 같이 들었다. 제 스타일인데 말을 한 번도 안 걸었다”고 답했다.
이어 안세하는 “7년, 8년 지나고 방송을 하는데 누가 ‘좋아요’를 눌러서 보니 아내였다. 몇 달 고민하다가 DM을 보냈다. 커피 한 잔 할 수 있느냐고. 그래서 만나서 바로 맥주를 마셨다”며 “6개월 연애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결혼 7년 차인 안세하는 아내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안세하는 "아내는 내가 새벽까지 촬영하고 힘들 때, ‘수고했다’, ‘고생했다’는 말이 전혀 없다”라며 “겨울에 촬영하면 당연히 추운 거 아니냐”라고 아내의 반응을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안세하는 “녹화하러 나오기 전에 다녀올게 포옹하면 좋은데 아무것도 없다. 가끔 섭섭하다. 그런데 두 딸도 아내성향을 닮았다”며 6살, 3살 두 딸도 아내를 닮았다고 말했고, 이지혜는 “애교가 많을 때인데”라며 웃었다.
한편 2011년 연극 ‘뉴보잉보잉 1탄’으로 데뷔한 안세하는 MBC ‘그녀는 예뻤다’, KBS2 ‘구름이 그린 달빛’, JTBC ‘킹더랜드’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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