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찬원이 흑역사에 대해 언급했다.
28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시대’에는 가수 이찬원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찬원은 “어릴 때부터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들어온 진짜 애청자“라며 ”프로그램이 곧 30주년을 맞이하는 걸로 아는데 그 때 꼭 다시 출연하겠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런가 하면 이찬원은 흑역사로 ‘트로트 신동’으로 활동하던 때를 언급했다. 그는 “제게 행복했던 순간이지만 외모적으로 봤을 때 되게 촌스러웠다. 지금은 렌즈를 끼지만 그땐 눈이 안 좋아서 두꺼운 안경을 썼다. 지금 보니 너무하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이찬원은 ‘미스터트롯’ 출연자들 간의 케미를 묻는 질문에 “아무리 바빠도 한두 달에 한 번 이상 꾸준히 만난다”며 “임영웅 씨나 맏형 장민호 씨가 이런 모임을 주선해 주신다. 장민호 형은 늘 동생들한테 연락해서 힘든 건 없는지 묻는다. 사람이 좋다”고 전했다.
한편 이찬원은 어린 시절 SBS 예능 ‘스타킹’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하며 ‘트로트 신동’으로 얼굴을 알렸다. 그는 2020년 TV조선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며 대중들로부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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