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탈모 치료비 지원
서울 성동구가 이달부터 만 39세 이하 구민에 탈모 치료비 명목으로 연 20만원을 지원한다고 2일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해 5월 전국 최초로 ‘청년 등 탈모 치료 지원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올해 본격적으로 치료비 지원에 나선다. 지원 대상은 성동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만 39세 이하 구민 중 탈모증 진단을 받은 사람이다.
구는 경구용 약제비에 한해 1인당 구매금액의 50%를 연 20만원까지 지원한다. 희망자는 먼저 약을 산 뒤 병명 코드가 기재된 진단서나 소견서, 처방전, 약제비 계산서와 영수증을 성동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이날부터 지원신청을 받아 대상 여부를 확인한 후 매월 15일쯤 개인별 계좌로 치료비를 입금할 예정이다.
신임 의료원장 윤을식 교수
고대의료원이 제17대 고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윤을식 성형외과 교수(사진)를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임기는 2023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이다.
신임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유방재건·림프부종·지방성형 분야 국내 최고 전문가로 꼽힌다. 로봇유방재건성형술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발전시킨 명의다.
그는 최근까지 안암병원장을 맡으며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코로나 위기 상황을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보건 의료체계와 방역시스템 고도화에도 앞장섰을뿐 아니라 초협진 진료시스템 고도화 등 병원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앞장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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