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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준 “행복한 돼지의 삶…긴장 풀면 살쪄” (국민영수증)

입력 : 2021-12-24 10:11:51 수정 : 2021-12-24 10: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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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김용준이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다 예능에 출연하게 된 사연을 전했다.

 

24일 방송되는 KBS Joy ‘국민영수증’ 16회에는 SG워너비 김용준의 영수증을 분석하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3MC는 “숨겨진 재테크 고수로 유명하다”고 운을 떼 궁금증을 모았다. 이에 김용준은 “어머니가 은행원 생활을 오래 하셔서 적금을 넣는 습관이 어렸을 때부터 있었다. 큰 금액이 아니더라도 당장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적금을 넣는 편이다”라고 전했다.

 

또 “새롭게 골프에 빠졌다는 소문이 있다. 그전엔 펜싱이었다는데?”라는 질문에 김용준은 “골프를 좋아해서 하고 싶은데 너무 비싸서 딜레마다. 펜싱은 지인이 운영하는 펜싱 클럽에 놀러 갔다가 재밌어서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박영진은 “친해지면 소비다. 재능이 소비다”라고 조언해 이목이 쏠렸다.

 

특히 김용준은 최근 살이 쪄 화제를 모았던 것에 대해 “먹는 것과 술 마시는 것을 좋아하니까 조금만 긴장을 풀면 살이 찐다”고 말했다. 이어 MBC ‘놀면 뭐하니?’에 출연할 당시를 떠올리며 “행복한 돼지의 삶을 살고 있다가 급하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되어서 당황했다. 제가 봐도 심하더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박영진은 “행복한 돼지의 삶이라니? 돼지를 욕 먹이는 것이다. 돼지의 삶은 가만히 있는 것이다”라고 반박해 폭소케 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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