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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양재웅, 9월 결혼 연기…환자 사망 여파

입력 : 2024-09-03 13:10:40 수정 : 2024-09-03 13:4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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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미스틱스토리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겸 방송인 양재웅과 그룹 EXID 출신 배우 하니의 결혼이 연기됐다.

 

3일 양재웅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관계자는 “9월로 예정됐던 결혼식이 연기됐다”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하니 소속사 써브라임 측은 “확인해 드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앞서 하니는 SNS를 통해 2022년부터 공개 열애를 이어온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양재웅과 결혼을 발표했다. 그는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 그래서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니는 1992년생, 양재웅은 1982년생으로 10살의 나이 차이가 난다.

 

그러나 최근 보도를 통해 5월 양재웅이 원장으로 있는 정신병원에서 30대 환자가 사망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 유족 측은 복통을 호소하는 환자를 병원이 방치해 사망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사인은 가성 장 폐색으로 추정됐으며, 유족은 병원 측을 유기치사죄로 고발했다.

 

특히 두 사람은 환자의 사망 소식 이후 4일 만에 결혼을 발표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들로부터 비난을 받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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