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남편에게 돈관리를 맡긴 사연을 전했다.
3일 방송되는 KBS Joy 예능 ‘국민영수증’ 13회에서는 3MC 송은이, 김숙, 박영진이 요리 연구가 이혜정의 영수증 분석에 나선다.
이날 이혜정은 시즌1 당시 호되게 혼난 기억을 상기하며 “그때는 제가 시건방에 오염된 시기였다. 꾸중을 많이 듣지 않았다. 이제는 돈을 쓸 때 생각을 한다. 조금씩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돈 관리에 대한 질문에 “첫 수업료를 받고 남편한테 가져다줬더니 생전 안 하던 물도 떠주고 청소도 도와주더라. 그 재미에 다 줬는데 15년 후 만든 통장이 제 이름으로 바뀐 거 외에는 1원도 남아있지 않다”고 폭로해 폭소케 했다.
또 이혜정은 “돈을 빌려줘서 단 한 번도 받아본 적이 없다”며 회수율이 0%임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최근 화제를 모은 다이어트를 언급하며 “16kg을 뺐다. 허리가 시집갈 때도 31인치였는데 지금은 29인치다. 난생처음으로 영양실조가 왔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국민영수증’은 오늘(3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된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KBS Joy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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