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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XT·엔하이픈, ‘잘 나가는’ 하이브 레이블즈 4세대 아이돌 [SW뮤직]

입력 : 2021-04-18 14:00:00 수정 : 2021-04-22 11: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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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와 엔하이픈(ENHYPEN)이 눈에 띄는 활약으로 글로벌 대세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돌 그룹의 글로벌 활약이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 레이블즈 4세대 아이돌의 활약상이 돋보인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는 미국 유명 TV토크쇼 ‘엘렌쇼’에 출연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고, 엔하이픈(ENHYPEN)은 일본 인기 잡지 ‘ViVi’의 커버를 장식하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국내를 넘어 본격적으로 글로벌 무대 공략에 나선 두 팀의 성장세에 전 세계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먼저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떠오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 16일(현지시간) ‘엘렌쇼’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니소드1 : 블루 아워(minisode1 : Blue Hour)’의 수록곡 ‘날씨를 잃어버렸어’ 무대를 꾸몄다. 미국 내 저명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K팝의 위상을 높였고, 화려한 퍼포먼스로 그룹의 인지도도 함께 상승시켰다.

 

지난해 발표한 ‘날씨가 잃어버렸어’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달라진 세상과 마주한 10대들의 이야기를 풀어낸 곡. 발매 당시에 많은 청소년들의 공감을 얻은 이 곡으로 ‘엘렌쇼’에 나선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무대 세트를 학교로 설정하고, 교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2019년 3월 데뷔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자신들만의 개성을 살린 곡과 퍼포먼스로 발표하는 앨범마다 호평을 얻었다. 매번 대체할 수 없는 색깔을 앞세워, ‘4세대 아이돌 대표주자’로 우뚝 섰다.      

 

해외에서도 인기를 입증하듯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미니소드1 : 블루 아워’는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25위(2020년 11월 21일 자)에 올랐다. 당시 빌보드에서 ‘이머징 아티스트’ 1위, ‘소셜 50’ 12위, ‘아티스트 100’ 19위를 기록하는 등 다수의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오는 26일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엔하이픈의 상승세도 눈부시다. 엔하이픈은 지난해 11월 데뷔 이후 오는 26일 첫 번째 컴백을 앞두고 있다. 소속사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두 번째 미니앨범 ‘보더 : 카니발(BORDER : CARNIVAL)’의 선주문량이 예약판매 개시 5일 차인 지난 9일, 일찌감치 40만 장을 돌파했다. 선주문량 자체 최고 기록을 달성하며 ‘4세대 핫 아이콘’다운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팬덤의 규모를 의미하는 SNS 팔로워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데뷔 전부터 이어져 온 수치다. 지난해 11월 10일 이미 틱톡, 트위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V LIVE 등 5대 SNS에서 팔로워 및 구독자 각 100만 명을 달성했고, 지난 8일 기준 5대 SNS 팔로워 수는 총 1440만을 돌파했다.

 

최근에는 일본 잡지 ‘ViVi’의 표지를 장식하며 일본 내 팀의 위상을 과시했다. ‘ViVi’는 인지도 높은 일본 잡지로 엔하이픈이 표지 모델로 나선 6월호는 스페셜 포스터가 포함된 특별판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이 잡지의 특별판 표지는 일본 내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는 스타들이 참여한다. 데뷔한 지 5개월 밖에 안 된 엔하이픈의 표지 장식이 더욱더 주목받는 이유다. 

 

‘보더 : 카니발’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예고 콘텐츠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엔하이픈은 지난달부터 일본 라디오 프로그램 ‘올나이트 일본X(크로스)’ 고정 진행자로 활약 중이다. 데뷔 반 년도 채 지나지 않은 7명의 신예 아티스트가 새 앨범으로 어떤 기록들을 써 내려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빌리프랩, 일본 잡지 'ViVi', 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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