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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말포이母’ 헬렌 맥크로리, 암 투병 끝 별세…향년 54세

입력 : 2021-04-17 11:38:23 수정 : 2021-04-17 11:3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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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영국 배우 헬렌 맥크로리가 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났다. 향년 54세.

 

16일(현지 시각)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 등 다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날 헬렌 맥크로리의 남편 배우 데미안 루이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아내이자 배우인 헬렌 맥크로리의 사망 소식을 알렸다.

 

데미안 루이스는 “아름답고 강인한 여인 헬렌 맥크로리가 암과의 용감한 싸움 끝에 세상을 떠났다”며 “그는 가족들과 친구들의 사랑 속 집에서 평화롭게 눈을 감았다”고 밝혔다.

 

이어 “난 그녀를 너무나 사랑했고, 그가 우리의 삶에 함께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모른다. 그는 눈부시게 빛나는 사람이었다”고 추모했다.

 

이 같은 소식에 영화 ‘해리포터’의 작가 J.K. 롤링은 SNS를 통해 “헬렌 맥크로리의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 그는 대단한 배우이자 훌륭한 여인이었다. 우리 곁을 너무 일찍 떠났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헬렌 맥크로리는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드레이코 말포이의 엄마 나시사 말포이를 연기해 국내외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다. 

 

사진=영화 ‘우먼 인 블랙: 죽음의 천사’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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