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 멤버 우기가 생애 첫 단발 머리를 선보이며 소감을 전했다.
11일 오후 (여자)아이들의 미니4집 ‘아이 번(I bur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 날 행사에서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화(火花)’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여자)아이들은 매 앨범 독보적인 콘셉트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 역시 앨범을 표현하는 붉은 색으로 시선을 모았다. 스타일링 역시 화제였다. 우기는 “태어나서 단발이 처음이다. 큰 도전이었다”라고 눈을 빛냈다. “처음엔 가발을 쓰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서 이번주에 잘랐다. 자르고 나니 훨씬 자연스럽다. 멤버들도 많이 칭찬해주고 관심을 가져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멤버들은 "너무 잘 자른 것 같다. 진짜 귀여운 것 같다”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냈다. 컴백에 앞서 촬영한 티저 영상,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가발로 참여했다고. 우기는 “연말 시상식도 많아서 미리 공개하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가발을 썼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새빨간 색으로 염색한 민니의 헤어컬러도 화제였다. 민니는 “앨범을 준비하며 헤어컬러에 대해 이야기했고, 차가운 색과 따듯한 색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의견이 모였다. ‘불’을 의미하는 빨간 색을 떠올렸다”면서 “겨울이니까 실버(회색)도 한 명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나와서 소연이 실버, 내가 빨간 머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자)아이들의 새 앨범 ‘아이 번(I burn)’은 이별 후 행복을 되찾기 전까지의 과정에서 느껴지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화(火花)’는 이별 후의 감정을 ‘화’라는 중의적 소재로 표현한 뭄바톤 장르의 곡으로 리더 소연과 작곡가 Pop Time이 호흡을 맞춰 완성했다. 오늘(1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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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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