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KB손해보험이 라이트 외인 케이타를 앞세워 OK금융그룹에 설욕전을 펼쳤다.
KB손해보험은 13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OK금융그룹과의 2라운드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2-25 25-18 25-20 31-29)로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1라운드 마지막 경기서 패한 것을 만회했다. 남자부 1위(6승1패 승점16점)로 올라섰다.
이날 케이타가 서브 3개, 블로킹 1개 포함 양 팀 통틀어 최다인 45득점(공격성공률 59.42%)을 올리며 맹폭했다. 레프트 김정호가 11득점(공격성공률 41.67%), 레프트 김동민이 10득점(공격성공률 54.55%)으로 뒤를 이었다. 센터 박진우는 블로킹만 7개를 터트리며 9득점(공격성공률 50%)을 보탰다.
블로킹에서 15-9, 서브에서 7-2로 압도했다. 상대(19개)보다 많은 범실 26개가 오점이었다.
OK금융그룹은 라이트 펠리페가 18득점(공격성공률 50%), 레프트 송명근이 14득점(공격성공률 44.83%), 레프트 최홍석이 10득점(공격성공률 50%)을 기록했다. 이날 패배로 2위가 됐다.
같은 시각 화성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는 기업은행이 세트스코어 3-2(25-16 25-14 25-27 18-25 15-9) 진땀승을 차지했다.
라이트 라자레바가 블로킹 4개, 서브 4개, 후위공격 12개로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했다. 47점(공격성공률 52.7%)을 선사했다. 레프트 표승주가 12득점(공격성공률 50%), 센터 김수지가 11득점(공격성공률 46.67%), 레프트 김주향이 10득점(공격성공률 30.43%)을 올렸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KOV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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