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은희 온라인 뉴스 기자] 김경란 전 아나운서가 색소폰 연주가 노정진과 데이트 후일담을 전했다.
오늘(22일) 재방영된 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우다사’)에서는 김경란이 노정진과 설레는 두 번째 데이트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경란은 “어색하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이 있었는데 손 인사를 하는 순간 좋은 인상 그 느낌 그대로라서 더 멋있었다”고 설렘을 전했다.
노정진은 방송 이후 지인들의 연락이 많이 왔다고 밝히며 “되게 신기한 게 방송 후 미국에서 연락이 많이 왔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스타가 되셨다”라고 말해 김경란을 미소 짓게 했다.
이날 노정진은 김경란을 위해 색소폰을 선물했다. 그는 “색소폰을 가르쳐 드린다고 할 때 빌려서 가르쳐 드리려고 하다가 입으로 부는 거고 빌리는 것도 쉽지 않아 ‘스페셜한 기프트를 드리고 싶다’ 해서 선물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경란은 “엄청난 선물을 주시니까 믿어지지 않았다”며 감동했다.
방송이 종료된 후 방송인 신동엽은 ‘또 만난 적 있느냐’는 묻자 김경란은 “만났다. 연습실을 잡아서 색소폰 레슨을 해주셨다”고 밝혀 두 사람의 핑크빛 미래를 예고했다.
이어 김경란은 “촬영일이 정해지니까 이 말도 표현이 재밌었다. 그분이 ‘참 우리 그날 뵙네요. 달력에 동그라미 쳐놨어요’라고 했다. 근데 요즘에 우린 달력에 동그라미 했다는 표현을 잘 안 하지 않나”라며 귀여운 후일담을 전해 미소를 자아냈다.
사진=MBN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