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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강인, UEFA 선정 2020 유망주 50인 포함

입력 : 2020-01-03 17:59:00 수정 : 2020-01-03 18: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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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이강인(19·발렌시아)에 대한 기대치는 한국뿐 아니라 유럽에서도 엄청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일(현지시간) 연맹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0년에 주목해야 할 유망주 50인을 공개했는데, 이강인이 아시아 선수로서는 유일하게 포함돼 이목을 끌었다.

 

이강인은 대한민국이 자랑하는 최고의 유망주다. 지난해 1월 성인 무대에 데뷔, ‘스페인 명가’ 발렌시아의 구단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여름에는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서 맹활약, 대회 최고의 선수가 받는 골든볼을 거머쥐었다.

 

아울러 이탈리아, 프랑스 등 현지 언론이 선정하는 유망주상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리면서 기량을 인정받기도 했다.

 

해가 바뀌어도 이강인을 바라보는 장밋빛미래 시선은 여전하다. UEFA는 “지난해 9월 라리가 데뷔전에서 득점에 성공했고, 같은 달에는 챔피언스리그에 나선 최연소 한국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강인 외에도 안수 파티(18·FC바르셀로나), 메이슨 그린우드(19·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쟁쟁한 후보들이 UEFA의 선택을 받았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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