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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5경기 연속골 도전… ‘주포’ 케인 복귀 희소식

입력 : 2019-02-21 14:38:29 수정 : 2019-02-21 14:3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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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손흥민이 오는 23일 수비가 약한 번리 원정 경기에 나선다.

 

팀 내 핵심 자원인 해리 케인도 이번 주말 경기에서 복귀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이 전해진 상황. 동료, 현지 언론, 레전드 등 모든 이들이 손흥민의 활약상을 조명하며 칭찬 릴레이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이 5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을 수 있을까.

 

토트넘은 델레 알리, 케인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손흥민 카드를 앞세워 위기를 극복했다. 아시안컵에서 돌아오자마자 손흥민은 4경기 연속골을 터뜨렸고, 덕분에 토트넘은 리그 3위까지 도약했다. 도르트문트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승리의 중심에도 손흥민이 있었다.

활약이 이어지자 토트넘의 주장인 위고 요리스는 “큰 경기에 강하다”고 손흥민을 평가했고, 얀 베르통언도 “손흥민은 양발을 잘 쓰고, 다재다능하다”고 칭찬했다. 동료뿐만 아니라 영국 언론 ‘BBC’도 “역대 아시아 선수 중 최고”라 표현했고, PL 레전드도 손흥민을 향해 호평을 보냈다. 손흥민의 득점포가 토트넘의 상승세에 큰 힘이 됐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여기에 ‘주포’ 케인의 복귀도 임박했다. PL 부상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웹사이트인 ‘피지오룸’이 케인이 번리전에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한 것. 한동안 홀로 공격을 책임졌던 손흥민에게 희소식이다. 케인의 합류로 손흥민이 전보다 수비의 압박 견제를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번리의 뒷문이 약점이라는 점도 손흥민의 득점 소식을 기대하게 한다. 번리는 지금까지 47실점을 허용하고 있는데, 이는 리그에서 3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지난 시즌 7위까지 올라선 번리의 저력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손흥민이 골 행진은 번리 원정에서도 계속될 수 있을까. 번리와 토트넘의 맞대결은 오는 23일 21시 30분(한국 시간)에 펼쳐진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SPOTV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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