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방탄소년단 지민이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았다.
최근 한 SNS 계정에는 9월 16일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 공연에서 지민을 총으로 쏘겠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됐다. 이에 현지 경찰은 수사에 나섰다. 포트워스 경찰은 SNS에 “방탄소년단 콘서트 관련한 위협을 알고 있다. 현재 이 사건을 조사,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역시 안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
사실 지민을 향한 위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민은 지난해 3월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 공연을 앞두고 또 다른 해외 네티즌으로부터 살해위협을 받은 바 있다. 당시에도 SNS를 통해 이와 같은 글이 올라왔다. 소속사와 현지 경찰은 협력해 보완을 강화하는 등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했고, 다행히 공연은 아무 사고 없이 마무리됐다.
한편, 지민을 비롯한 방탄소년단은 20일 열리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참석하기 위해 14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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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월드DB, 포트워스 경찰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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