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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문 감독, 윤태규의 ‘마이웨이’를 좋아하는 이유는?

입력 : 2008-08-29 15:53:42 수정 : 2008-08-29 15: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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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태규의 ‘마이웨이’가 한국야구를 세계 정상으로 이끈 김경문 감독의 애창곡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김경문 감독은 지난 26일 방송된 KBS 1TV ‘단박인터뷰’에 출연해 “윤태규씨의 ‘마이웨이’는 제가 힘든 시절에 우연히 듣고 가사 내용과 멜로디가 힘이 되준 곡”이라며 “지금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창곡”이라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일이 안풀릴 때마다 이 곡을 애창하며 마음의 위안을 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방송을 접한 윤태규 역시 지난 28일 김경문 감독에게 핸드폰으로 감사한다는 내용의 문자를 보냈고 이날 밤 12시에 경기가 끝나자마자 김경문 감독이 직접 윤태규에게 전화를 건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인 더하기미디어의 이성권 대표는 29일 “김 감독님이 직접 전화를 거셔서 너무 좋아한다고 윤태규씨에게 말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윤태규씨도 오늘 김 감독님에게 직접 사인한 시디를 보내줬다”고 밝혔다. 윤태규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경문 감독이 맡고 있는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팀을 위한 응원가를 제작해 선물해줄 계획이다.

 윤태규는 지난 2005년 발표한 ‘마이웨이’란 곡이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으면서 지난해 각종 연말시상식을 휩쓸며 최고의 성인가요 가수로 등극했다. ‘마이웨이’는 현재 40-50대를 중심으로 한 주부팬들의 노래방 1순위 애창곡으로 꼽히고 있다.

스포츠월드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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