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치과병원은 최근 경희대 치대 32기 동기회 54명이 치과병원 발전기금 51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전기금식은 지난 26일 경희대 치대 학장실에서 열렸다. 기부자측인 32기 동문대표 박종현 원장과 이은만 원장이 참석했다. 대학측에서는 정종혁 치과대학장, 신승윤 교무부학장, 치과병원에서는 김형섭 경희대학교치과병원장 직무대행 겸 기획진료부원장과 병원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정종혁 치과대학장은 “동문들의 지속적인 기부와 사회에 기여하는 모습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대학과 병원은 협력하여 모교와 병원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섭 기획진료부원장은 “이번 기부금은 병원 내 임상실습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사용되어,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임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32기 동문대표 박종현원장은 “졸업 20주년을 기념해 많은 동기들이 함께 후배들을 돕고자 기부에 동참했다. 이번 기부가 지속적인 기부 문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은만 원장은 “졸업 후 은사님과 병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발전기금을 통해 실천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나눴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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