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홍진희가 스폰서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배우 홍진희가 등장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년 넘게 백수로 지낸다며 “작품에서 역할은 주책맞은 걸 많이 했는데, 원래 성격은 안 그렇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젊을 때 번 돈으로 정말 절약해서 산다. 내가 유일하게 돈 쓰는 건 네일아트뿐”이라고 덧붙였다.
홍진희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3, 4만 원짜리 네일하고 행복감을 느낀다”며 “시장에서 잠옷 사서 입고 그래도 아무렇지도 않고 편하고 좋다. 어릴 때야 명품 좋아했지만 지금은 어차피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고. 형편 맞춰서 산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홍진희는 “화려한 외모 때문에 돈 대주는 ‘스폰’ 있다는 이런 얘기를 평생 듣고 살았는데, 평생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그는 “늘 남자를 연결해서 (헛소문이 나고) 그랬는데, 이제는 나이를 먹어서 좋긴 하다. 지금은 그런 얘기를 안 해”라고 털어놓았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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