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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주장 완델손·골키퍼 윤평국과 재계약

입력 : 2024-12-26 13:56:11 수정 : 2024-12-26 14: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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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완델손. 사진=포항 제공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가 주장 완델손, 골키퍼 윤평국과 재계약했다.

 

완델손은 2015년 대전에 입단해 10년 가까이 K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K리그1 통산 204경기 38득점 28도움을 기록하면서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특히 포항에서만 142경기를 뛴 그는 올해 박태하 감독과 선수단의 신임을 바탕으로 ‘구단 최초 외국인 주장’에 선임되기도 했다. 올 시즌 38라운드 모든 경기에 나서 팀 내 최장 출전 시간(3319분)을 기록했다.

 

완델손은 “포항과 재계약해 내년에도 포항에서 뛸 수 있다는 게 매우 행복하고 감사하다”며 “다시 한번 이런 기회를 주신 구단에 감사하고 내년에도 열심히 해 실망시키지 않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재계약 소감을 전했다.

 

포항 윤평국. 사진=포항 제공

 

윤평국은 내년에도 포항 골문을 지킨다.

 

2013년 인천 유나이티드에 입단한 윤평국은 광주FC를 거쳐 2022년 포항에 입단했다. 지난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 그는 올해 9월22일 강원FC전에서 2년여만에 리그 복귀전을 치렀다. 이후 선발로 남은 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코리아컵 결승에서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이며 우승에 공을 세웠다.

 

윤평국은 “재계약 기회를 주신 구단과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포항에 와서 3년간 매력적인 포항 축구를 경험하며 축구에 대해 한 번 더 재미를 느끼고 많이 배울 수 있었다”며 “항상 열정적으로 응원해 주시는 팬들과도 정이 많이 들었는데 계속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 내년에는 더욱 팀에 보탬이 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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