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지드래곤이 라이브 논란 이후 근황을 전했다.
26일 가수 지드래곤의 소속사 갤럭시 코퍼레이션 측은 저스피스 재단에 1억 원을 추가 기부한다고 알렸다. 이는 지난 25일 열린 ‘2024 SBS 가요대전’과 함께하는 최애돌 앱에서 진행된 ‘나의 산타클로스’ 투표 이벤트로 기부되는 1억 원에 추가된 금액이다. 지드래곤은 이에 관해 “아직 저를 아이돌로 봐주시다니. 고마워 얘들아”라는 소감을 전했다.
다만 앞서 진행된 라이브 무대에 관해서는 호불호가 갈렸다. AR 음원에 라이브를 더하는 방식으로 꾸린 무대였기에 지드래곤 특유의 창법과 선택적 라이브에 대한 지적이 나온 것이다. 하지만 이후 ‘가요대전’ 진행중 마이크가 잘 나오지 않는 등 음향 문제가 있던 것이 확인되며 논란에 대한 해명도 신속히 이루어졌다.
이날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무대의 여운이 남은 영상과 사진을 공개해 소통에 박차를 가했다. 산타를 연상케 하는 빨간 옷의 댄서들과 함께한 영상, 그리고 센스 있는 빨간 줄무늬 차림으로 찍은 지드래곤의 근황 사진이 크리스마스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한편, 지드래곤은 10월 선공개곡 ‘POWER(파워)’에 이어 태양, 대성과 함께한 ‘HOME SWEET HOME(홈 스윗 홈)’까지 발표하며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하는 등 연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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