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유진이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에 합류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17일 소속사 WNY는 “오유진이 STUDIO X+U가 기획, 제작한 새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연출 최병길 극본 홍윤정 )에서 오유림역을 맡아 촬영을 완료하였으며 현재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실버벨이 울리면’은 데이팅 앱으로 새로운 사랑을 찾은 금연과 치매에 걸린 남편에게서 오래된 사랑을 되찾은 수향, 두 자매의 이야기 욕망과 현실이 뒤엉킨 삶에서 피어난 새로운 사랑을 깨닫는 황혼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다.
극중 오유진은 석조(안석환 분) 와 수향(예수정 분)의 막내딸 드라마 스크립터로 엄마처럼 살기 싫다며 독립해 나가 살지만 아버지의 치매로 고생하는 엄마를 생각하며 다시 집에 들어와야 되나 고민하는 착하고 정 많은 스타일 자만추 캐릭터 오유림으로 분할 예정이다.
오유진은 ‘바람이, 바람이 되어’와 ‘안녕 나의 봄날’, ‘이 세상 오직 하나뿐인 너의 편’, ‘선물’ 등 단편영화를 통해 얼굴을 알리기 시작한 이후, 주연으로 참여했던 영화 ‘나의여자친구’가 국내 경쟁후보에 선정되며 영화계 주목을 받았다.
특히 오유진은 그동안 tvN ‘여신강림’, OCN ‘다크홀’, 웨이브 오리지널 ‘청춘블라썸’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맡은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괴물 신인’ 수식어를 얻은 오유진은 인기 웹드라마 ‘연예플레이리스트’의 새 시즌 ‘뉴(NEW) 연애플레이리스트’에 무려 13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여주인공 도민주 역에 캐스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후 SBS ‘트롤리’, MBC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등 많은 작품에서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 캐릭터 소화력과 한계 없는 연기 스팩트럼을 입증 받으며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이처럼 쉼없이 달려온 오유진은 노력을 입증하듯 올해 국내 유일 최초 칸국제시리즈 경쟁 부문에 진출 및 초청된 작품이 드라마 ‘타로:일곱장의 이야기 피싱편’에서 타이틀롤 여주인공 썬자역을 맡아 전작들에서 볼수 없었던 파격적인 캐릭터 변신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
한편, 오유진이 합류한 드라마 ‘실버벨이 울리면’은 18일 LGU+ U+TV, U+모바일tv 를 통해 총4회가 하루에 한 편씩 공개될 예정이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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