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하형주, 이하 체육공단)은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해결 방안 모색을 위한 ‘투표권 건전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13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체육공단을 비롯해 동국대학교 경찰사법대학,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해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동국대학교 조윤오, 이영숙 교수의 ‘청소년 불법도박 대응 정책’, ‘청소년 도박 치료를 위한 기능성 게임 개발연구’ 및 을지대학교 이지연 교수의 ‘PUBG에서 순위 예측 요인 분석’를 주제로 발표가 진행됐다.
아울러 ‘KSPO 대학생 사이버폴리스 모니터링단’의 지난 1년간의 활동 내용에 대한 발표가 이어지며 MZ세대의 시선에서 바라본 불법도박 문제와 해결 방안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체육공단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불법도박 근절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라며 “세미나에서 나온 결과를 바탕으로 투표권 사업의 공익적 역할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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