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의 이정훈 운영팀 과장과 이태훈 전력분석원이 연말 새신랑 대열에 합류한다.
이정훈 과장은 14일 오후 6시 수원 소재 호텔 앙코르 이비스 앰버서더 15층 베르사이유홀에서 신부 송혜령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정훈 과장은 2013년 창단 때부터 KT 마케팅팀을 거쳐 운영팀에서 근무하고 있다.
송혜령 양과는 지인 소개로 만나 6년간의 긴 연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결혼식 이후에는 하와이로 일주일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며, 수원서 신접살림을 차릴 계획이다. 이정훈 과장은 결혼을 앞두고 “항상 나를 믿어주고 곁에서 응원해준 신부에게 감사하다”며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는 남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28일에는 이태훈 전력분석원이 신부 김우리 양과 화촉을 밝힌다. 식은 서울 마포구 소재 웨딩시그니처 2층 트리니티홀에서 오후 1시 40분부터 진행된다. 지인 소개로 만난 이태훈, 김우리 커플은 2년 간의 열애를 거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7일간 발리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청주에 보금자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이태훈 전력분석원은 “시즌 중 바쁜 내 생활을 이해하고 항상 옆에서 힘이 되어 준 신부에게 진심으로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한다”며 “좋은 사람을 만났으니,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마음가짐을 밝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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