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과태료 체납으로 집을 압류 당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즉각 해명에 나섰다.
25일 한 매체는 싸이가 과거 거주하던 한남동 고급빌라의 무단 용도 변경과 무단 증축 등으로 건축법을 위반했다고 보도했다. 이로 인해 과태료가 부과돼 납부했고, 여전히 시정조치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상태라는 내용이었다.
논란이 일자 싸이 측은 25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에 “2007년 더하우스 입주 당시에는 건축주로부터 아주 깨끗한 새 집을 분양 받아 17년 넘게 실거주를 했으며, 분양 받은 이후 어떠한 용도 변경 및 증축을 진행한 바 없다”면서도 “하지만 이후 민원이 제기되어, 최초 시공 당시 건물에 대한 불법 증축 사실이 있었음을 인지하게 됐다”고 해명했다.
사실 확인 이후 싸이는 해당 빌라의 다른 세대주들과 함께 용산구청과 조율했다. 이에 관해 “빌라의 세대주들과 공동으로 건설사를 섭외해 불법 증축된 부분을 시정하는 공사를 준비 중”이라며 “이행강제금은 고지서 확인이 늦어져서 체납된 것일뿐, 현재 전액 납부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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