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이 베스트셀러 종합 감기약 ‘판피린’의 신규 광고모델로 배우 고민시를 발탁했다고 15일 밝혔다. “감기 조심하세요~”라는 시그너처 멘트를 외치는 판피린 두건 소녀로 변신한 고민시의 모습이 담긴 신규 광고는 이날부터 TV CF와 유튜브 등 디지털 매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고민시는 드라마, 영화, 예능까지 전방위로 활약 중인 라이징 스타”라며 “톡톡 튀는 생동감과 똑 부러지는 이미지가 판피린의 대표 캐릭터와 부합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판피린 신규 광고는 ‘클론’과 ‘느와르’, 두 편으로 제작했다. 클론 편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요즘 감기의 변칙성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오한, 감기, 두통, 발열 등 다양한 증상으로 고민하는 복제된 여러 고민시가 등장해 판피린의 6종 복합성분으로 다양한 감기 증상을 한 번에 치료하는 스토리로 끝난다.
느와르 편은 “싸늘하다, 사지가 떨린다, 목이 따가워진다” 등 스릴러 영화 대사 같은 멘트의 인트로가 인상적이다. 고민시는 “빠르게 번지는 요즘 감기”의 다양한 감기 제증상을 “초기부터, 빠르게 싹!”이라고 외친다. 두 편 모두 고민시는 판피린을 상징하는 땡땡이 두건을 쓴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최정웅 동아제약 브랜드 매니저는 “빠르게 번지는 요즘 감기로 고생하는 소비자들이 판피린 한 병으로 빠르게 감기 증상을 해결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광고를 기획했다”며 “신규 모델 고민시와 함께 다양한 활동으로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판피린은 1961년 출시 이후 64년간 변함없이 사랑받는 ‘국민 종합 감기약’으로, 약국에서 판매하는 일반의약품 ‘판피린큐(판피린Q)’와 편의점에서 파는 안전상비의약품 ‘판피린티(판피린T)’가 있다.
박재림 기자 jam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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