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대표가 터보 폭행설을 비롯한 구설수에 대한 전말을 밝힌다.
8일 유튜브 ‘MBN Entertainment’에는 ‘연예계 미다스의 손, 김광수 대표 터보 폭행 사건의 전말 최초 공개!? MBN 241109 방송’라는 제목의 MBN ‘가보자GO’ 시즌3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속 김 대표는 “98년도에 그때 이제 우리나라가 엔터에 이제 막 상장을 하고, 그때 이제 가수가 저희 회사에 별로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회사를 저희가 이제 인수 합병을 했을 거 아니에요. 주식을 주고. 그러니까 이제 그 전에 몇 년 동안에 그 회사에 있었던 일이 프로그램이 나와서 옛날 사장님한테 (말을) 하니까”라고 언급했다.
이에 관해 김 대표는 “실은 한 몇 년 전에 (김종국을) 만나서 밥 먹으면서 그랬어. ‘야 형은 너 때문에 그냥 너를 팬 사람으로 됐잖아’”라고 말을 꺼냈다. 또한 김종국이 “그러니까요, 형님. 죄송해서 어떡하지”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홍현희는 “근데 또 진짜 아니니까 이런 데서도 그냥 쿨하게 또 말씀하실 수 있는 거죠”라고 리액션을 더했다.
이날 김 대표는 또다른 선공개 영상에서 티아라 왕따 사건의 전말을 밝히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그는 “제가 그때 너무 기가 막힌 거예요. 그래서 너무 화가 나 가지고 월요일 날 중대 발표한다고 그래. 그러고는 이제 하영이랑 효영이, 이것도 이제 방송에서 처음 얘기했는데 계약설 가져오라 그래서 찢었어요”라고 말을 꺼냈다.
김 대표는 “나가라. 너네 조건 없이 풀어 줄 테니까 너네 일을 해라”라고 반응했다며 “근데 이제 그게 인터넷상에서는 이게 왕따가 아니니 왕따를 당했니로 막 일파만파 퍼지는데 부모님들이 다 찾아왔어요”라고 회상했다. 그는 “기자 회견을 해서 이런 카톡이고 뭐고 다 공개하자, 다 공개해야 된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럼 저 친구들의 인생은 어떻게 하냐 하다가 제가 죽었죠”라고 토로했다.
한편, 터보 김정남은 지난 2011년 11월 케이블채널 SBS Plus ‘컴백쇼 톱10’에 과거 소속사 대표에게 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다고 고백했다. 지난 2012년에는 전 멤버 화영의 탈퇴로 일어난 걸그룹 티아라의 ‘왕따 논란’이 일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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