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이 진행하는 라디오 출연을 예고했다.
5일 이효리는 자신의 SNS에 “mbc 라디오 출동”이라고 적으며 한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효리는 이상순과 나란히 차에 앉아 스케줄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두 사람이 출연하는 라디오는 이상순이 진행하는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로 확인되었다. ‘네시엔 윤도현입니다’ 후속으로 시작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는 지난 4일부터 청취자들을 만나고 있다.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지난해에도 각각 라디오 DJ로 활약한 바 있다. 당시 MBC 라디오는 ‘별들의 귀환’이라는 제목을 걸고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DJ 특집을 진행했다. 이효리는 댄스 음악 분야, 이상순은 인디 음악 분야의 스페셜 DJ로 각각 청취자들을 만났다. 11년차 부부가 되어 다시 함께 라디오 진행을 맡게 된 두 사람의 행보에 기대감이 모인다.
한편, 이효리는 남편 이상순과 함께 제주도에서 11년 간 거주하다가 올 가을 서울 이사 소식을 전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