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4’에서 게임인재원 5기 교육생들이 제작한 졸업 작품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게임인재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콘진원이 운영하는 게임 인재 양성 교육기관으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과 현업 전문가의 멘토링을 통해 현장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게임인재원은 교육비 전액 무료, 교육장비 및 인프라 제공, 게임 기업 취·창업 교육 그리고 장학금 제도 등을 통해 대한민국 게임 시장의 핵심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
◆지스타 2024서 작품 전시 및 사용자 평가 진행
콘진원은 게임인재원 학생들의 창의력과 개발 능력을 대중에게 선보이고자 게임인재원의 지스타 2024 참가를 결정했다. 전시할 작품은 5기 교육생들의 졸업 프로젝트로, 실제 기업의 게임 개발 과정과 유사한 팀프로젝트 방식으로 제작됐다.
콘진원은 지스타 현장에서 ▲TRAPPER ▲Chronos ▲4Quest ▲VISION PREDATOR ▲K:SANA ▲Midnight Cleanup ▲돈미세용병단 ▲기계소녀 등 다양한 장르와 스타일의 총 8개 게임을 전시한다. 또 게임인재원의 8개의 작품을 현장에서 체험하는 사용자 평가를 진행한다.
◆ 7기 교육생 모집 상담부스 운영
게임인재원 7기 교육생 모집을 위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게임인재원의 7기 교육생 모집은 ▲기획학과 ▲아트학과 ▲프로그래밍학과 등 3개의 학과로 이루어지며, 7기 교육과정은 ▲1년차 공통 심화교육, 미니 프로젝트 ▲2년차 팀프로젝트 등 2년 주 5일제로 구성된다. 신규 모집하는 7기 교육생은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누구나 전공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김남걸 콘진원 게임신기술본부 본부장은 “이번 전시는 게임인재원 학생들이 자신이 개발한 게임을 업계 관계자와 대중에게 선보일 소중한 기회”라며 “콘진원은 이번 지스타 2024 참가를 통해 게임인재원 학생들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더욱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신정원 기자 garden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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