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트가 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피에트 피트니스 삼성역점'을 열며 새로운 피트니스 사업을 시작했다.
피에트 피트니스는 과도한 운동이나 신체에 무리를 주는 방식 대신 누구나 부담 없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통해 일상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향한다.
정주원 피에트 사업 총괄은 “이번 사업은 피에트만의 AI 헬스케어 솔루션과 쥬비스 다이어트의 600만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다”며 “이를 토대로 개인별 맞춤형 운동과 식단 관리를 제안하며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목표로 제시한다”고 설명했다.
피에트 피트니스는 직장인, 삼성동 인근 주민 등 누구나 접근이 용이하도록 경제성 등을 고려해 회원권 시스템을 마련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모두가 운동할 수 있는 최적의 여건을 제공하기 위해 여성의 경우 월 1만 원의 회원권을 마련했다. 이 외에도 무제한 퍼스널 트레이닝(PT)과 스트레칭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피에트 피트니스는 글로벌 프리미엄 헬스장을 방불케 하는 건강식품 및 굿즈 제품을 현장은 물론 앱(APP)에서도 구매할 수 있는 스토어도 준비 중이다. 건강관리를 한번에 할 수 있도록 소비자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해당 스토어에서는 쥬비스 다이어트의 다양한 제품군을 만날 수 있다.
이뿐 아니다. 회사 측은 단순 회원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함께 일하는 트레이너들의 성장에도 초점을 맞췄다. 장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트레이너들이 자기 계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 전체의 발전을 꾀한다는 포부다. 정주원 총괄은 “트레이너들이 자신의 미래를 피에트와 함께 그려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대경 피에트 피트니스 공동대표는 "자신에게 집중하고 스스로의 삶을 그려나가는 사람들이 피에트 피트니스와 함께하며, 한국 피트니스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길 바란다"며 "모든 것은 데이터 기반의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에트 피트니스는 운동 초보자, 20~40대 여성, 그리고 작심삼일에 그치는 분들에게 맞춤형 피트니스 센터가 될 것"이라며 "모두가 부담 없이 스스로를 가꿀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신혁 피에트 피트니스 공동대표도 "피에트 피트니스는 업계에서는 '시스템을 갖춘 비즈니스 파트너'로, 회원들에게는 '운동 접근성과 습관 형성의 문턱을 낮추는 서포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피에트는 쥬비스 다이어트의 자회사다. '기업형 피트니스' 비즈니스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건강 관리 공간을 제시하며 운동과 식단 관리를 결합한 건강한 일상을 만들어가고자 한다.
정희원 기자 happy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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